Typora
Typora는 유료 마크다운 에디터이다. 간결하고 깔끔하며 미리 결과를 보면서 작성할 수 있어서 사용하기 좋다.
일반적으로 마크다운에서 이미지를 추가하려면 특정 path에 이미지를 추가하고 다음과 같은 구문을 이용해서 이미지를 로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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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_name](/image/path)
일반적인 문서작성 용도라면 작성하기 크게 어렵지 않으나 포스팅처럼 간편하게 올리고, 이미지가 많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path를 지정해주는 작업이 매우 불편하다.
또한 Typora에서 참조하는 이미지의 path와 chirpy(현재 블로그의 테마로 Jekyll 기반 테마이다.)테마에서 원하는 이미지 path가 다르기 때문에 아래처럼 path 지정 방식에 따라 하나씩 안보여지는 구조가 된다.
- chirpy 테마에서 이미지 인식 위치:
/assets/img/~
- Typora 에서 이미지 인식 위치:
_post/~
(마크다운이 있는 디렉터리)
target | path | 결과 |
---|---|---|
editor에 맞추는 경우 | _posts/imgs/test.png | Typora에서는 인식하나 chirpy에서 인식 불가 |
theme에 맞추는 경우 | assets/imgs/test.png | chirpy에서는 인식하나 Typora에서는 인식 불가 |
둘다 보이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포스팅을 하면서 이미지도 확인하고 싶고 바로 github에 올렸을때 이미지가 잘 배포되게하면 포스팅이 매우 간편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이를 위해서 github action을 이용해보기로 하였다.
일반적으로 github-page에 배포는 giuthub action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이를 이용해서 editor와 theme의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github action에서 빌드를 수행하기 전에 이미지를 chirpy에서 인식가능한 위치로 이동시켜주면 둘 모두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이미지가 많아지면서 이미지 이동시간에 따라 증가하는 빌드 시간은 조금 길어질 수 있을것으로 예상한다.)
github action을 이용하자!
github action과 관련된 파일은 /github/workflows/pages-deploy
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내용은 잘 모르지만 checkout
-ruby 설정
- 빌드
순으로 진행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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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Automatic build'
on:
push:
branches:
- master
paths-ignore:
- .gitignore
- README.md
- LICENSE
jobs:
continuous-delivery:
runs-on: ubuntu-latest
steps:
- name: Checkout
uses: actions/checkout@v2
with:
fetch-depth: 0 # for posts's lastmod
- name: Setup Ruby
uses: ruby/setup-ruby@v1
with:
ruby-version: 2.7
bundler-cache: true
- name: Deploy
run: bash tools/deploy.sh
여기서 봐야할 부분은 Deploy
에서 tools/deploy.sh
를 실행하는 부분인데 이 스크립트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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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
init
build
test
resume_site_dir
if $_opt_dry_run; then
exit 0
fi
setup_gh
backup
flush
deploy
}
위에서 보이는것처럼 테스트하고 빌드하고 배포하는 작업의 연속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새로운 이미지 이동함수를 추가하면 되겠다.
기본 아이디어의 Typora의 설정과 github action의 workflow를 보면 다음과 같다.
flowchart TD;
A["Typora에서 이미지를 _post/asssets/img/posts 위치에 자동 업로드"] --> B;
B["github action에서 _post/asssets/img/posts에 위치한 이미지들을 /asssets/img/posts 위치로 이동"] --> C;
C["페이지 빌드"];
Typora 자동 업로드
Typora에서는 이미지를 드래그하거나 클립보드의 이미지를 붙혀넣기하면 특정 위치로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다. Typora
-환경설정
-이미지
를 보면 아래 사진처럼 이미지 삽입 시 사용자 정의 폴더로 이미지 복사
를 수행할 수 있다. 스크린샷에서도 볼 수 있듯 현재 폴더를 기준으로 상대 경로를 작성해야한다. 아래 사진처럼 ./assets/img/posts
로 지정하면 해당 위치(_post/
)로 이미지가 저장되고 해당 path가 자동으로 입력되어서 바로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사진에서는
./assets/img/posts/
로 지정되었는데 이렇게 하는 경우 이미지 path가./assets/img/posts//images.png
로 이중 slash를 가지게 된다.
github action 배포 스크립트에 이미지 이동함수 추가하기
이제 이미지는 _post/
위치에 잘 업로드 되었고 Typora에서도 잘 인식한다. 이제는 github page에서 인식할 수 있도록 빌드시 이미지를 assets/
위치로 이동시켜준다.
deploy.sh
에 다음과 같은 함수를 추가해준다.1 2 3 4
shift_imgs(){ mkdir assets/img/posts mv _posts/assets/img/posts/* assets/img/posts }
assets/img/posts
디렉터리가 없는 경우 폴더를 찾을 수 없다는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mkdir
를 추가하여 디렉터리를 생성하였다.main()
에 해당 함수를 추가해준다. build 함수가 페이지를 빌드하고 있어서init()
과build()
사이에 이미지 이동함수를 추가하였다.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main() { init shift_imgs build test resume_site_dir if $_opt_dry_run; then exit 0 fi setup_gh backup flush deploy }
img_path 설정하기
이제 모든게 잘 될것 같은데 웹사이트에서 이미지가 잘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미지의 path가 assets/img/posts/test.png
로 지정되어있지만 상대경로로 인식하기 때문에 빌드된 프로젝트에서 {path_post}/assets/img/posts/test.png
위치에서 파일을 찾기 때문에 이미지가 안보인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작성중인 포스트 마크다운 상단에 img_path
파라미터를 추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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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pa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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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성하는 경우 assets/img/posts/test.png
로 작성하면 /assets/img/posts/test.png
로 인식하게되어 잘 보이게 된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테마에서 지원하는 기능들을 이용해보고 실제 이미지 업로드가 잘 이루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좀더 다양한 방법으로 내용을 추가하였다. 사실 vscode 사용하면 간단하게 사용할 수도 있는데 블로그는 글만 작성 잘하면 되니까… 이렇게 세팅해두고 쓰니 확실히 글 쓰기가 편하다.
이제 Typora를 구매하는 것만 남았다.. (평가 기간 동안 더 써봐야지..)